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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방송] <퀴즈의 여왕> MC 김한석, 아내 아닌 여자 때문에 방송 도중 '눈물'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품절남 김한석이 미모의 아내를 두고 다른 여성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오는 7월 13일 방송되는 MBC ‘기분 좋은 날’ 금요스페셜 <퀴즈의 여왕> 2회에서는 지난 주 첫 회에 이어 끼 넘치는 6명의 주부들이 출연해 치열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녹화에서 MC김한석은 주부 출연자의 사연을 듣고 갑자기 눈물을 보였던 것.





시종일관 활기차게 진행을 이끌어가던 김한석은 “친정어머니께 못되게 굴지만 사실 속마음은 그게 아니다”라며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하는 한 주부의 애잔한 사연에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사연을 털어놓은 주부가 “매일같이 엄마, 주부로만 살아오다가 오늘 김한석 씨가 제 이름 세 글자를 계속 불러주니 기쁘다”라고 말하자 급기야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제외한 진행자, 출연진이 모두 여성인 가운데 김한석은 “오늘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훔친 후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편 이렇듯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부들이 출연한 만큼 <퀴즈의 여왕>의 두 번째 상품 쟁탈전은 첫 방송 때보다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0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한 명의 주부가 싹쓸이 해 갔던 지난 회와 달리 초반부터 뜨거운 경쟁이 계속되자 초조함에 못 이겨 “먼저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주부까지 나왔을 정도.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는 2명의 주부 도전자가 마지막 문제를 풀 때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쳐 녹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주부가 두 번째 ‘퀴즈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될지, 그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결과는 오는 7월 13일 금요일 오전 9시 45분 MBC ‘기분 좋은 날’ 금요스페셜 <퀴즈의 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 천만 원 상당의 다양한 상품이 걸려 있는 ‘주부 맞춤형 퀴즈쇼’ <퀴즈의 여왕>의 세 번째 여왕이 되고 싶은 주부들은 MBC ‘기분 좋은 날’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예심을 신청하면 된다.


[사진 제공: KO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