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인피니트 외모 담당 멤버 엘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Mnet 와이드 연예뉴스 <인피니트 서열왕>(수요일 오후 5시, 밤 9시) 8화 방송에서 한 쪽 얼굴만 나온 엘의 화보가 호평을 받은 것.
인피니트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그룹 내 서열을 정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피니트 서열왕> 이번 주 방송에서 멤버 중 진정한 ‘패션 왕’을 가리기 위해 화보 촬영에 나섰다. 특히 지난 주 인피니트 내 사전 투표에서 사복 패션 센스 ‘꼴찌’로 엘이 뽑힌 것과는 반대로 멤버들이 엘을 패션 왕 서열 견제 대상 1순위로 선정 돼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엘을 견제하는 이유는 패션 감각이 아닌 바로 ‘얼굴’. 멤버 호야는 “엘이 사진을 잘 찍는다기 보다는 얼굴이 잘생겨서 견제한다”고 고백했다. 리더 성규도 “엘은 갈은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며 감탄했다고.
엘에 대한 호평은 멤버들뿐 아니라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모델 송경아는 엘의 화보 중 베스트 컷으로 한 쪽 손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클로즈업 사진을 꼽으며 “엘의 사진은 한 쪽 눈만 나왔는데도 여러 의미를 전달한다”고 호평했다.이에 엘은 스스로 “한 쪽 눈은 소년, 다른 한쪽 눈은 남성스런 매력을 지녔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엘은 또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기 보다 ‘자신감’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날 화보를 찍은 포토그래퍼 김영준이 “엘의 포즈가 마치 신인 가수 같다”며 재치 있는 지적을 하기도 해 엘을 포함한 인피니트 멤버들이 한바탕 크게 웃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사전 투표 꼴찌 엘이 패션왕 서열을 뒤집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인피니트 서열왕> 8화에서는 ‘도전 수퍼모델’ 형식으로 멤버 내 진정한 패셔니스타를 가릴 예정. 모델 송경아와 포토그래퍼 김영준을 비롯해 비주얼 디렉터 박만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여느 때보다 꼼꼼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인피니트 패션 왕을 정한다. 인피니트 내 패션 왕 서열은 오늘 (11일 수) 오후 5시, 밤 9시 Mnet 와이드연예뉴스 <인피니트 서열왕>에서 밝혀진다.
[사진 제공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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