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메뉴] 제일제면소, 부산밀면 등 여름 신메뉴 2종 출시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부산의 명물 ‘밀면’을 이제 서울의 제일제면소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CJ푸드빌(www.cjfoodville.co.kr)이 운영하는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www.cheiljemyunso.co.kr)’는 10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부산의 대표 지역 음식인 ‘부산 밀면’과 시원한 여름 별미 ‘제일 묵국수’를 여름 신메뉴로 출시한다. 


‘부산 밀면’은 부산 지역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한국 전쟁 시절 부산으로 모인 이북 피난민들이 북한에서 먹던 냉면을 그리워하며 구하기 힘들었던 메밀을 대신해 대표적 미국 구호 물자였던 밀가루로 대체해 만들어 먹으면서 유래됐다는 설이다. 메밀 대신 밀가루로 면을 뽑아 냉면에 비해 면발이 부드럽고 쫄깃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화끈한 부산 사람들의 성격처럼 칼칼하고 매콤한 양념장 역시 냉면과 다른 밀면 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일제면소 부산 밀면


제일제면소에서는 기호에 따라 양념장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따로 담아 제공되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더라도 밀면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부산 밀면’은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에서 방영됐던 면요리 명가 탐방 프로그램 <제면명가> 3화에서 방송된 메뉴다. 제일제면소는 지난 3월에도 <제면명가>에서 소개됐던 ‘제주도 고기 국수’를 출시하는 등 특정 지역에 가야 맛볼 수 있는 지역 별미 면 요리를 선보이면서 면 요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손쉽게 다양한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일제면소 묵국수


‘제일 묵국수’는 담백한 메밀면 위에 쌉싸름하면서도 구수한 도토리묵을 얹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얼음이 동동 띄워진 동치미 국물과 함께 어우러져 입맛 없는 여름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손색 없다. 메밀은 성질이 서늘한 곡물로 체내 열을 내려주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원기 회복과 입맛을 돋우기 위해 메밀로 만든 차가운 면을 많이 먹어왔다. 


제일제면소는 ‘부산밀면’, ‘제일 묵국수’ 등 신메뉴 2종과 함께 기존 인기 냉 메뉴인 ‘메밀 솔부추 국수’, ‘동치미 국수’를 ‘여름 향연’ 메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일 묵국수’와 ‘메밀 솔부추 국수’, ‘동치미 국수’는 모두 대표적 여름 면인 메밀면으로 만들어져 시원함을 더했다. 신메뉴 출시일인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향연’ 메뉴 중 하나를 주문하거나 ‘여름 향연’ 메뉴로 구성된 한정 세트를 선택한 고객들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1등 1가족(4명 기준)에게는 9월 열리는 강원도 봉평 메밀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하고 제일제면소 2인 식사권, 제일제면소 누들세트 교환권, 3천원 할인권, 제일 수제 주먹밥 1개 시식권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