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김기범, 드디어 ‘14살 금은동’으로 돌아가나?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지난 26일(화) 밤 11시에 방송된 tvN <아이러브 이태리> 10화에서는 14살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진 김기범(금은동 역)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시계 앞에서 박예진(이태리 역)이 김기범을 꼭 껴안는 순간, 해시계가 갑자기 환한 빛을 뿜어내며 25살로 폭풍 성장하기 이전에 상황이 완벽하게 재현된 것.

  

이 날 방송에서 김기범은 14살 몸으로 변할까 봐 불안해 하며, 박예진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예전 같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에 뛸 듯이 기뻐했겠지만 박예진을 깊이 사랑하게 된 지금, 매 순간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운 생각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것.

 

특히, 다음 날 14살로 변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불 속에서 떨고 있는 김기범의 앞에 박예진이 깜짝 등장, 갑자기 이불을 들추며 소리치는 장면이 공개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김기범이 25살 그대로인 모습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의 심장을 졸이게 만들며, 김기범이 본래의 모습으로 과연 돌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 아니라, 10화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김기범과 박예진의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가 펼쳐져 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신 두 사람이 진한 키스를 하거나 신혼부부처럼 박예진이 김기범의 출근준비를 도와주면서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씩 끼어주는 등 달달한 로맨틱한 장면들을 연출하는 것. 하지만 엔딩 장면에서 주비가 김기범을 꽉 안은 채 딥키스를 퍼붓는 장면을 박예진이 목격(?)하면서, 앞으로 김기범-박예진 커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았다.

  

10화를 지켜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정말 김기범이 변신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김기범과 박예진이 끝까지 잘됐으면 좋겠다”, “김기범이 14살로 돌아갈지 25살 그대로 있을지 궁금하다”,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