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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문보령, '악마의 제안'에 긴장감 UP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KBS 일일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카리스마 커리어 우먼 ‘차경주’로 열연하고 있는 문보령이 고세원의 친구인 신우철에게 악마의 제안을 건넸다.


어제(26일) 방송된 37회에서 경주는 첫 만남서부터 자신에게 모욕을 주면서 자존심을 상하게 했던 도훈(신우철 분)에게 채원(서지혜 분)과 잘 되게 도와줄테니 민혁(고세원 분)과의 관계 회복에 도움을 달라는 제안을 해, 극적 긴장감을 조성한 것. 





그동안 경주는 애절 백허그와 눈물 고백으로 민혁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지만 여전히 냉랭한 그의 태도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진우(조동혁 분)와 채원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부아가 치미는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이에 민혁의 친구이자, 채원을 좋아하는 도훈을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친구로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어 경주는 자신을 쉽게 놓아준 것이 아니라는 민혁의 말에 “날 사랑하긴 했어요?“라고 되물으며 원망섞인 얼굴로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안방극장까지 애잔케 해, 당당한 차도녀임에도 사랑 앞에서는 결코 쿨해질 수 없는 현실적인 감정을 그려내며 남녀불문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자지만 문보령에게 감정이입이 잘 된다! 사랑에는 절대 쿨해질 수 없는 듯!”, “문보령, 본격 악녀로 돌입하는 건가? 어떤 계략을 펼칠지 긴장된다!”, “경주 캐릭터를 보면 자화상을 보는 것 같다 너무 현실적인듯!”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오늘 방송 될 38회에서는 진우와 채원의 관계를 납득할 수 없는 경주가 질투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지게 되며 갈등을 암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쁜 여자’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문보령 주연의 KBS 일일 ‘별도 달도 따줄게’는 오늘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