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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스타특강쇼' 모델 강승현, 세계 대회 1등 비결은 '몸매' 아닌 '성격'?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세계적 모델 강승현의 1등 비결은 몸매가 아닌 성격이었다?! 모델 강승현이 스타들이 20대 청춘에게 전하는 신개념 강의 버라이어티쇼 tvN <스타특강쇼>에 21번째 강사로 출연해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Ford Supermodel of the World 2008)에서 1위를 차지한 비결을 밝힌 것. 오는 27일 수요일 밤 9시 방송.

 

강승현은 지난 2008년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모델이다. 강승현은 이 대회에서 28년 역사상 아시아계 모델로는 최초로 1위를 차지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강승현은 마크제이콥스, DKNY 등 다양한 명품 패션쇼에 한국 모델로 당당히 선정되며 현재도 최고의 슈퍼모델로 활약 중이다.




 

강승현은 이날 <스타특강쇼> 사상 최연소 강사로 출연해 포드 세계 슈퍼모델 대회에서 세계 1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국내 대회 1위를 차지한 후 전세계 50개국 참가자들이 경쟁하는 세계 대회에 진출한 강승현은 “세계 대회 1등을 차지한 비결은 몸매보다는 성격이었던 것 같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극적인 동양인의 모습보다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20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포드 관계자들을 사로잡은 그녀만의 전략이었던 것.

 

강승현은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전혀 창피해 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행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덕여대에서 모델학과를 전공한 강승현은 포드 관계자와의 미팅에서도 “내 전공은 모델학이다”라며 당당하게 소개했다고. 그녀는 "당시 모델학과가 대학에 전공학과로 있는 줄 몰랐던 외국인 관계자들이 이런 소개도 자신감 넘치는 표현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강승현은 이어 콤플렉스도 자신감으로 극복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자신의 매력인 동그란 얼굴도 처음에는 콤플렉스였다며 어렸을 때는 머리카락으로 가리기에 급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그란 얼굴을 드러내고 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알리자 세계를 대표하는‘베이비페이스’ 모델로 알려지게 됐다고. 그녀는 또한 구부정한 어깨를 가져 허리와 어깨를 구부린 모델 포즈는 그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전하며 단점을 매력으로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신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승현은 이날 패션쇼에서만큼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강의를 펼치는 한편 최연소 강사답게 본인이 세계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히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승현은 “나중에 후회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일은 끝까지 해봐야 한다”며 “우리20대는 후회가 남지 않도록 시간을 오래 두고 보면서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강승현은 이날 20대로서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조언으로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스타특강쇼> 강승현 편은 27일 (토)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