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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해피엔딩' 최민수, 특유의 매력 저음 '완벽한 공연' 선사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해피엔딩’ 최민수가 ‘깜짝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최민수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장 김두수로 우리 시대 아버지의 헌신적인 가족 사랑을 리얼하게 그려내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될 ‘해피엔딩’ 18회에서는 최민수가 또 한 번 수준급 기타 실력을 과시, 안방극장에 가슴 찡한 감동의 노래를 전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해피엔딩’ 촬영 현장에서는 최민수가 ‘깜짝 미니콘서트’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 중 휴식시간에 촬영 소품으로 준비돼 있던 기타를 발견한 최민수가 즉석해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던 것. 스스럼없이 음악을 즐기는 최민수의 모습이 현장을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바꿔놓았다는 귀띔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민수는 자신의 미공개 자작곡들을 선보이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최민수는 지난 2006년 록산밴드를 결성, 앨범을 발표하는 등 가수로서의 능력도 인정받고 있는 상황. 최민수는 록산밴드의 후속 앨범에 들어갈 노래들이라며 자신의 미공개 자작곡을 소개한 후 특유의 깊이 있는 저음 보이스와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완벽하게 곡을 소화, 스태프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최민수의 기타연주와 노래에 매료된 스태프들이 “한 곡 더”를 연발하면서 공연이 무려 30여 분간 지속됐다는 후문. 최민수는 “기타는 이렇게 치는 것”이라며 다양한 포즈로 기타연주를 선보이는 등 열과 성을 다해 공연을 계속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만들었다. 환호 속에 열정적인 연주와 열창을 끝낸 최민수는 들뜬 마음을 좀처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런가하면 최민수의 기타연주와 노래는 해가 지고 나서도 계속됐다. 이 날 늦은 오후 리조트에서는 여행을 떠난 ‘콩가루 가족’들이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부르는 장면이 촬영됐던 것. 최민수는 가족들의 합창에 기타반주를 넣으며 심혜진, 박정철, 소유진, 김소은, 연준석 등 ‘해피엔딩’ 가족들을 밝은 표정으로 리드,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 날 선보인 최민수의 기타연주와 노래는 ‘해피엔딩’ 팀이 더욱 힘을 내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최민수는 언제나 즐기는 자세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고 만들고 있다. 최민수가 현장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일등공신인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방송된 ‘해피엔딩’ 17회에서는 나영(소이현)이 애란(이승연)으로부터 자신이 두수(최민수)와 애란의 딸이라는 사실과 친아버지 두수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2단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은 몰랐던 출생의 비밀과 이제야 알게 된 친아버지가 곧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한꺼번에 알게 된 나영이 과연 두수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지 아니면 그냥 모른 척 할지, 나영의 선택에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미니시리즈 ‘해피엔딩’ 18회는 25일 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