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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강남 최고의 피자카페, 도치(Dochi)


[오펀 생활정보팀=이나연 기자] 따스한 주말이다.


이런 날씨의 저녁엔 가족과, 친구와 산뜻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안성맞춤이다. 테라스형 식당이면 제격이고, 반 오픈형 레스토랑이라도 좋다. 선선한 바깥 바람이 살짝 느껴지는 공간에서 맛있고 적당한 가격대의 식사는 큰 만족감을 준다.

이미 역삼동 역삼로 7길의 아방가르드한 분위기의 조그만 화덕피자카페 도치는 강남권의 알만한 미식가들은 다 아는 명소 중의 명소. 이 도치가 환골탈퇴해 세련된 분위기의 대형 피자카페로 지난 8월 말 확장 오픈했다.

도치의 저력을 말해주듯, 오픈한 지 불과 두어 달만에 메뉴판 닷컴 베스트레스토랑 1위에 등극했다.

도치의 피자는 화덕에 구웠다는 점뿐만 아니라 양질의 뉴질랜드산 치즈만을 고집한다는 점 때문에 유명한데, 4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꽈트로 스타지오네' 피자와 냄비로 요리해 제공되는 팬네인 '감베리 크레마'가 이곳에서도 여전히 인기 메뉴.

역삼로 7길의 도치와는 달리 공간이 넓고 서비스의 속도가 빨라져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만족감이 더 커졌다. 또한 예전에는 없었던 다양한 메뉴가 더 추가되었고, 디저트 메뉴도 생겨 식사의 마무리까지 가능해졌으니, 이번 주말의 식사할 곳을 찾아 헤매고 있다면 도치에서의 저녁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참고로 모든 좌석은 금연석이며, 도씨 집안이 운영하는 가게들은 그 위치를 찾기가 결코 쉽지 않으니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다.

[사진 = 메뉴팟닷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