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관객참여 개그의 달인 아3인(이상준, 예재형, 김기욱)이 tvN <코미디 빅 리그 3(이하 코빅 3)>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누적순위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아3인은 9일 방송된 <코빅 3>에서 객에서 불러 올린 관객을 성적인 호기심이 넘치는 소년으로 몰아가며 배꼽 잡을 웃음을 선사했다. 코너 후반부에 무대에서 옆구르기를 하며 ‘지하철 람보게임’까지 선보인 관객은 이날 무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1위만 세 번을 차지한 아3인의 인기 비결은 기존의 관객참여 개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3인은 <코빅 1> ‘관객모욕’을 시작으로 시즌 2의 <JSA>를 거쳐 시즌 3 <친구>에 이르는 동안 관객참여 개그에 영리한 설정을 더해왔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선보인 관객참여 개그가 객석에서 불러 올린 일반인의 활약에 따라 코너의 재미가 좌우되었다면, 이번 시즌 아3인이 선보이고 있는 <친구>는 초반 개그맨들의 콩트와 개인기로 분위기를 띄우고 일반인이 합류한 이후에는 배경음악과 다양한 장치를 더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웃음의 중심에 서게 만든다.
업그레이드 관객참여 개그로 절정의 인기를 달리는 아3인은 박빙의 승부를 벌여 온 라이벌 개파르타(김민수, 유남석, 이종수)를 누적순위에서 앞지르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 아3인의 이상준은 “최종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다.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한편, 5라운드에 상비군으로 투입되며 새로운 관객참여 개그를 선보인 빵셔틀(윤택, 송연호, 엄승백)은 첫 출전에 재방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모든 팀이 정상급 개그맨으로 구성된 <코빅 3>에서 인지도가 아닌 아이디어로 거둔 성과라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
한편, 9일 방송된 <코빅 3> 5라운드는 가구시청률 2.568%, 최고시청률 3.174%(AGB 닐슨, 케이블시청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코빅 3>를 본방사수한 평균시청자수는 61만 5천 238명(AGB닐슨, 올플랫폼 기준, 밤 12시 듀얼본방 포함)이며, 1분 이상 시청한 총시청자수는 187만 8천 17명으로 집계됐다.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켜 기존의 공개코미디보다 한 박자 빠른 호흡, 젊은 세대가 폭풍공감하는 개그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 3사 출신 정상급 개그맨들의 투혼에 힘입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뛰어난 연출자와 개그맨들이 만든 재미있는 콘텐츠가 객석, 시청자와 소통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한다는 점은 <코빅>만의 장점.
[사진제공=CJ E&M]
승점 획득 팀
1위> 아3인(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 친구
2위>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 싸움의 기술
3위> 양세진(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 양아치
4위> 개파르타(김민수, 유남석, 이종수) – 양꾼기획
5위> 3GO(윤성호, 최국, 조세호, 남창희) – 일하러 왔습네다
승점 無, 재방송은 출연하는 팀
6위> 옹달(장동민, 유상무) – 마더
7위> 빵셔틀(윤택, 송연호, 엄승백) – 볼터치
재방송 통편집 팀
8위> 까푸치노(박규선, 성민) – 개깐죽
9위> 톡톡걸스(강유미, 안영미) – 여고여걸
10위> 개통령(이재훈, 김인석, 박휘순, 김재우, 홍경준) – 개소리 하고 있네
재방송 통편집 및 탈락팀(추후 다시 출연)
11위> 흔들바위(변기수, 오지헌, 김형인, 유상엽, 이춘복) – 나가요 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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