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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슈] 카카오 '보이스톡' 오늘까지만 가입 가능? 사실 아니다


[오펀 편집국] 카톡 무료통화 서비스와 관련해 오늘 큰 해프닝이 일어나고 있다. 


카카오톡이 무료통화 서비스를 시작하자 카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카톡 환경설정 들어가서 맨 밑에 날개 신청 눌러서 무료로 통화되게 신청하세요. 통신사 반대로 오늘까지만 가능하니 빨리 신청하세요."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나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카카오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이통사들의 반발과 카톡측에서 테스트 실시에 대해 규모와 기간을 따로 설정하지 않아 이같은 루머가 돌고 있는 것 같다"며 이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카톡 무료통화는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품질 강화를 통해서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보이스톡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음성통화 서비스 품질에 대해 아직 이렇다할 안정화가 안되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나 온라인 리서치회사 두잇서베이가 카카오톡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카카오톡이 무료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한다면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87%가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카카오톡 무료음성 통화를 이용할 경우 통신사의 기존 요금제를 더 저렴한 요금으로 변경하겠다’는 응답자(56%)가 많아 기존 통신사 매출과 수익구조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