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방송] '코갓탤2' 심사위원 장항진, "장진이 틀렸단 얘기지" 대놓고 디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지난 주 성공적인 런칭을 마친 대국민 재능 오디션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 2)>의 심사위원 장진, 장항준 감독이 ‘톰과 제리’같은 앙숙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장 감독은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물들로 서울예대 동기이자 절친 콤비로 잘 알려져 있다.  

 

먼저 기선제압에 나선 건 이번에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장항준 감독. 장항준 감독은 5월 말 열린 <코갓탤 2> 제작발표회에서 장진 감독과의 궁합을 묻자 “꼭 호흡을 맞춰야 하나? 20년 지기지만 이 때까지 호흡 맞은 적 없다”고 시크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진 감독은 “장항준과 함께 있으면 심란해진다”고 응수하기도.




 

8일 방송에서도 두 장 감독의 깨알 같은 티격태격 설전은 계속될 예정. 장항준 감독은 인천 지역예선의 한 참가자에게 “정말 훌륭한 무대였다. 합격. 즉, 장진이 틀렸단 얘기지”라며 불합격을 준 장진 감독을 대놓고 디스하며 약을 살살 올렸다는 후문. 하지만 쉬는 시간이 되면 장진 감독에게 초컬릿을 따로 챙겨주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이 날 2회 방송에서는 지난 3~4월 진행된 광주, 인천 지역예선의 뜨거운 현장이 공개된다. 김구라, 장항준 두 심사위원이 고루 전파를 탈 예정으로 김구라의 출연 분은 3회까지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코리아 갓 탤런트>는 춤, 악기 연주, 개그, 마술,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기하고 놀라운 재능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대국민 재능 축제. <코리아 갓 탤런트 2>는 오리지널 ‘갓 탤런트’를 뛰어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 합숙을 통해 그룹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탤런트 위크’, 장르별 멘토 시스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공연 등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박칼린, 재치만점 장진, 깨알 같은 유머의 장항준 심사위원을 비롯해 ‘깨방정 콤비’ MC 노홍철, 신영일이 함께 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우승 상금, 프리미엄 중형 세단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tvN.


[사진출처=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