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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스포츠] 주말빅매치, 프로농구 레전드 올스타전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볼거리가 풍성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레전드 올스타전'이 열린다. 강동희(46ㆍ원주 동부 감독) 우지원(39ㆍSBS ESPN 해설위원) 등이 뛰게 될 드림팀이 '영원한 오빠' 이상민(40) 문경은(41ㆍ서울 SK 감독대행) 전희철(39ㆍ서울 SK 코치)이 한 팀을 이룬 매직팀과 맞붙으며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한국프로농구(KBL) '최고 형제 결정전'도 열린다. 문태종(37ㆍ인천 전자랜드)-문태영(34ㆍ창원 LG) 형제는 이승준(34ㆍ서울 삼성)-이동준(32ㆍ고양 오리온스) 형제와 '레전드 올스타전' 도중 2대2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주 KCC 허재 감독의 레전드 올스타전 합류가 극적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소속팀 일정으로 참가를 고사했던 허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한국농구연맹(KBL)에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레전드 올스타전’ 참가 의사를 전했다.

현역시절 ‘농구대통령’, ‘농구 9단’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뽐냈던 허재 감독은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KBL 우승을 경험한 첫 번째 감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