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배우 정유미가 결국 피는 물보다 진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용태무(이태성 역)와 홍세나(정유미 역)가 용태용(박유천 역)을 살인하기위해 저수지로 유인! 그 과정에서 박하(한지민 역)가 박유천을 위해 몸을 던져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한지민은 간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살수 없게 되었고 박유천은 정유미를 불러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에 세나는 끝까지 부인했지만 끝내 부인할 수 없는 자신을 돌아보며 지난 시절을 후회하기 시작한다. 결국 세나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거부 할 수 없었던 법!
이처럼 정유미는 ‘살인자의 세나’와 ‘참회하고 반성하는 세나’를 보여줌으로써 두 얼굴의 세나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연기인생 8년차! 베테랑의 내면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흔들었다. 또한 악녀지만 묘한 연미의 정을 풍기던 정유미표 악녀 연기가 제대로 통하며 정유미라는 배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했다.
드라마가 끝난후 게시판과 SNS에는 “왜 이렇게까지 되서야 느끼는 거에요. 세나씨… 참 불쌍하고 가여운사람이네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걸 새삼 알려주네요…” “그래요 그렇게 피는 속일수 없어요. 부정하려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만 더 아파지는 법이죠.” “홍세나씨! 이제라도 반성하고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뉘우친다면 좋은 날들이 이어질거에요! 파이팅!” “정유미!연기 지대짱!부들부들~”이라며 세나를 응원하는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악녀 연기로 주목받았던 정유미는 이제 최종회만을 남긴 시점에서 인간적인 모습의 정유미로 변신해 악녀로는 드물게 팬돔을 끌어안는 행운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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