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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지현우, 유인나의 ‘100초 눈빛키스’ 화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두 달 만에 극적 재회를 펼친 지현우와 유인나의 ‘100초 눈빛키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목) 밤 11시 방송된 10화 마지막 장면에서, 시상식에 참석한 유인나(최희진 역)가 레드카펫에 발을 딛는 순간 팬들 사이에 있던 지현우(김붕도 역)를 발견하면서 드라마틱한 재회를 하게 된 것. 특히 서로를 확인한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표정으로 강렬한 눈빛을 주고 받는 장면이 펼쳐져 보는 이들마저 숨 죽이게 했다.


지현우-유인나의 로맨틱한 극적 재회에 힘입어 10화는 1분단 최고시청률 1.38%로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9화에 이어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쥔 것은 물론, 1분단위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케이블 유가입자, TNmS 기준) 온라인에서도 방송이 끝난 후 다음 날 오전까지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에 ‘인현왕후의 남자’가 랭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극적인 재회 장면을 비롯해 10화에서는 뛰어난 두뇌와 지략으로 자객 손에 들어간 부적을 되찾고, 쓰임새를 파악하는 흥미진진한 모습과 더불어, 두 달간의 시간 동안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님을 더욱 강력하게 느끼는 두 사람의 애절한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 9화에서 조선과 현대를 오갈 수 있게 해준 타임슬립 매개체인 ‘부적’이 찢어지면서 지현우와 유인나는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를 펼친 지난 두 달간의 기억에 오류에 생기게 됐다. 조선시대에 있는 지현우는 유인나에 대한 기억은 물론 부적의 존재마저 잊게 됐고, 현대에 있는 유인나는 자신이 기억하는 지현우를 허상이라고 치부하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등 가슴 절절한 로맨스가 펼쳐진 것. 이에 지현우가 부적을 다시 되찾고, 유인나와 재회를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오른바 있다.


SNS와 공식게시판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마음이 다 놓인다. 다시 재회했으니, 이제 마음껏 달달 로맨스를 펼쳐주세요. 다음주 완전 기대!! ” “지현우 오빠, 부적 절대 잃어버리지 마세요. 우리 인나 언니 얼마나 마음 고생 했는지,, 제 속이 다 시커멓게 탔음” “레드카펫에서 눈빛 교환할 때 녹아버리는 줄 알았다. 역시 인니 언니 옆에는 현우오빠가 있어야 함” “말하지 않고 눈빛만으로 통하는 저 두 사람. 정말 아름답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현우와 유인나의 애절한 로맨스와 극적 재회모습이 담긴 9, 10화는 오는 20일(일) 낮 11시에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 미디어)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액션사극과 코믹멜로 두 장르를 담아내며, 타임슬립 드라마의 묘미를 선사했다는 평과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