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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본방사수]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 "비에 흠뻑 젖어도 여신미모"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가 4톤 살수차가 동원된 빗속 촬영에서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6일(수) 밤 11시 9화 방송.


9화에서는 지난 주 방송에서 자객에 의해 부적이 찢어지면서 지현우(김붕도 역)가 부적으로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갔던 지난 두 달 간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부적이 찢어지는 순간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는 유인나(최희진 분) 역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지현우에 대한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울 예정이다. 



특히 한달 뒤 지현우와 만나기로 했던 약속 장소에서 애절하게 기다리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맞다,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가는 장면이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진 것. 4톤 살수차가 동원된 이 장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은 채로 4시간 넘는 촬영을 거뜬히 소화해내며, 유인나가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빗 속에서도 돋보이는 여신미모는 물론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고.



<인현왕후의 남자> 김영규 프로듀서는 “9화에서는 지현우와 유인나가 애절한 로맨스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더욱 애틋하게 그려지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라며 “특히 그간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유인나의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 미디어)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액션사극과 코믹멜로 두 장르를 담아내며, 타임슬립 드라마의 묘미를 선사했다는 평과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