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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테마파크] 설 연휴, 아이들과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를!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설 연휴 집에서만 보내기 지루하다면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를 타러 가보는건 어떨까?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눈썰매장)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달 23일 개장했다.

스노우버스터는 눈 위에서 뛰어놀며 추운 날씨에 즐길수 있는 에버랜드의 대표적 겨울 놀이시설로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에는 '튜브리프트'를 신설해 그동안 튜브를 들고 출발점까지 올라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스 길이를 확장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재미있지만, 다시 타기 위해 튜브를 들고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튜브리프트를 신규 도입했는데, 튜브를 들고 올라갈 필요 없이 리프트에 이미 걸려 있는 튜브 위에 앉아 함께 출발점으로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아이거 썰매의 2인 전용 썰매에서는 튜브에 탄 채로 최상단까지 올라가 내릴 필요없이 자동으로 내려오게 돼있어 재미와 스릴를 더했다.

또한, 스노우버스터 하단에는 새롭게 휴게 공간을 조성했는데 공간 안에 히터와 벤치, 온음료 자판기 등을 설치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눈썰매장 슬로프 길이를 기존 120m에서 200m로 확장하고 웨이브형 슬로프를 조성해 스릴감을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2인 전용 튜브 썰매를 도입해 가족 · 연인과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는 알파인빌리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별도의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