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미디어) 에서 홍문관 교리에 무예까지 뛰어난 꽃선비, 김붕도 역을 맡아 ‘완꼬남’으로 등극한 지현우가 상반신 노출로 다시 한번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인현왕후의 남자> 8회에서 지현우(김붕도 역)는 유인나(최희진 역)와 로맨틱하면서도 격렬한 자동차 키스 후 과거 일을 정리하고 한달 뒤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과거로 돌아간 김붕도는 하필이면 그를 노리던 자객이 있는 곳으로 떨어지고 갑작스런 공격에 상처를 입고 쓰러지게 된다.
김붕도는 가슴에 입은 심한 상처로 열흘 후에나 깨어나게 되고, 공격을 입을 때 부적도 함께 찢어져서인지 처음 홍문관에서 공격받을 당시로 돌아가 희진과의 일은 모두 잊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김붕도와 최희진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극 중반에 공개된 김붕도 가슴붕대 신에 대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게시판을 통해 “아.. 저 쇄골에 비를 내리고 넓은 가슴에 안겨보고 싶어라” “귀여운 얼굴 뒤에 저런 몸매를 숨겨놓고 있었다니 앙큼쟁이” “지현우 미소만 아름다운 줄 알았는데 몸매도 알흠답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6부작)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사극과 현대극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사극에서는 액션사극, 현대극에서는 코믹멜로 장르를 담아내, 한 작품에서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색다른 즐거움과 두 배의 볼거리로 ‘시간여행’ 드라마의 한 단계 진화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의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50분 재방송)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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