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10>이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에피소드를 다뤄 직장인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직장인들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경조사비’ 에피소드를 방송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윤서현(윤서현 분)과 변지원(임서연 분)의 아기 돌잔치에 돈을 걷어 금반지를 해주자는 사장 유형관(유형관 분)의 말에 심진보(심진보 분)가 돈을 걷으러 다니면서 직원들의 부조금에 대한 각기 다른 생각들이 펼쳐졌다.
영애(김현숙 분)네 회사에 새롭게 입사한 뉴페이스 하연주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윤서현과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고, 돌잔치에도 참석하지 못하는데 좀 억울하다”며 눈치 보지 않고 똑 부러진 거침없는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뿐 아니라, 복권 당첨이 된 이후에도 뿌리 깊은 궁상을 버리지 못한 정지순(정지순 분)은 부조금으로 달랑 만원을 내는 등 실제 직장인들의 숨겨둔 속마음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특히, 자신에게는 돈 한 푼 쓰지 않은 변지원이 얄미워진 영애(김현숙 분)는 돌잔치에서도 예상치 못한 거금을 쓰게 되고 답례품으로 준비된 수건을 싹쓸이 해오는 소심한 복수를 하는 등 속 시원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뿐 아니라, 평소 화려한 외모에 똑 부러진 성격의 하연주가 사실은 나쁜 남자만 사귀는 ‘연애 루저’로의 모습이 공개돼 또 다른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팀원을 이끄는 리더인 줄 알았던 하연주의 남자친구가 사실은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어 여자친구도 소홀히 하는 게임 중독자인 설정이 은근한 공감까지 자아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 10> 3화는 시청률에서도 평균 시청률 1.08%, 순간최고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몰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경조사비에 관해 솔직한 마음을 대변해줘 제 속이 더 시원했습니다” “영애가 소심한 복수 할 때 웃음 터졌음” “완벽할 줄 알았던 하연주의 치명적인 단점 발견에 공감이 갔어요” “역시 영애씨는 직장인 대변 드라마” “드라마만으로도 통쾌하게 힐링 된 듯한 기분입니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막돼먹은 영애씨 10>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려주고 있다.
CJ E&M 방송사업부문 박준화 PD는 “막돼먹은 영애씨만의 리얼한 사내 공감 스토리가 직장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면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시즌 10에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초 &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시즌 10까지 선보이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불리고 있다.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우리 주변에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젊은 여성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더욱 화끈해지고 통쾌해진 <막돼먹은 영애씨 10>은 금요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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