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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4월 4주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위 탈환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영혼의 멘토, 청춘의 도반’ 혜민 스님의 위로와 성찰이 담긴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3주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연속 3주 1위를 달리던 주진우 기자의 전통시사활극 <주기자>가 2위로 한단계 내려앉았고, 인간의 ’갈망‘을 그려낸 박범신의 장편 소설 <은교>는 영화 개봉과 동시에 두 계단 상승하여 3위에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정리'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 4위에 올랐으며, 무기력한 중년 남성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김정운 교수의 <남자의 물건>은 5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한문 학습서 <마법천자문 21>은 6위에 자리했으며, 와튼스쿨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가 7위를 지키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가 8위에 자리했고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의 신간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 9위에 오르며 ‘정리’ 열풍에 가담했다. 달라이 라마의 행복에 대한 특별한 토론 <당신은 행복한가>는 10위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양창순 박사의 건강한 인간관계을 위한 방법론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가 11위에,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12위에 자리했다. 


금주에는 신간 문학서가 간간이 눈에 띄었다.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선정작인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 14위로 첫 진입했고, ‘해학과 풍자의 장인’으로 불리는 성석제가 9년만에 선보인 신작 장편 소설 <위풍당당>은 지난주에 이어 4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며 10년간 꾸준한 인기를 보여온 파페포포 시리즈 중 5번째 <파페포포 기다려>가 19위에 첫진입했으며, 또한, 16위 <그리스인 조르바>도 기지개를 펴고 있는 문학의 인기에 힘을 더했다. 


이와 함께 금주에도 순위권 내의 경제서들의 인기는 지속되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재테크책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가 13위에, 공정무역의 현실과 대기업의 비윤리성을 폭로하는 코너 우드먼의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는 18위에 자리했다. 또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한국경제에 대한 냉정한 진단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20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YES24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