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유례 없이 이번 주부터 2주에 걸쳐 금(20일), 토(21일)와 차주 금(27일), 토(28일) 밤 9시 50분 tvN을 통해 두 번 연속으로 방송 예정인 <슈퍼디바>. 어제부터32강 드림리그가 본격 시작됐다.
어제(금) 방송에서는 16강전(드림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한 32강 드림리그의 조 추첨과 미션곡 공개 및 선택, 디바메이커 한원종 보컬 마스터의 혹독한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32강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32강 드림리그의 조 추첨 에서는 4인 1조로, 총 8개 조가 구성되었으며, 일명 '죽음의 조'가 구성되어 좌절하는 드리머들도 보였다.또한 예선에서 높은 순위의 드리머에게 우선권이 있는 미션곡 선택에서는 드리머들 모두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곡을 찾기 위해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 역시 생생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마지막 두 드리머 박신애(29)와 염정미(41)가 남았을 때 박신애가 염정미를 고려해 아이돌 가수의 댄스곡인 시크릿의 ‘샤이보이’를 선택하는 등 슈퍼디바만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승기, 비, 휘성, 거미, 원더걸스, 2PM, 2 NE1등 JYP, YG에서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보컬 디렉터였던 한원종(38) 디바메이커의 독설은 단연코 압권.
그는 양진현(32)에게 “잘 못 봤네요. 노래 잘 부르시는 줄 알았는데",“뭐가 감정인지는 아시나요? 죄송하지만 감정이 굉장히 지저분해요”라며 혹독한 평가를 했고 이에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그는“지금 이 눈물도 노래할 때 필요한 배움이에요”라며 진정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과정임을 밝히며 드리머들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지도했다.
방송 직후부터 기구한 사연으로 화제몰이를 해온 이은지(36). 그녀는 F조에 속해 양진현(32), 김정연(32), 댄스팀 퀸즈홀릭(조은빛(25), 김보람(22), 이정아(24), 권상아(25), 원민지(24))와의 치열한 경쟁을 했다. <아이리스>의 OST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곡한 그녀.
아픈 과거를 딛고 세상에 다시 나아가려는 애절한 목소리로 침착하게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인순이는 “선곡이 아쉽다”라며 “조금 더 가늘고 애잔한 소리가 나왔으면 했다”라고 말하며 이은지의 무대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그러나 더욱 발전적인 무대를 기약하며 라이브카페 출신 양진현과 함께 16강에 진출하게 된 그녀는 소감을 발표하던 중 “언니들 먼저 꿈 좀 이루고, 너희는 조금 이따 또 해도 되잖아”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꽉 찬 무대를 보여준 퀸즈홀릭. 그녀들의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인순이는 “나는 팬이야”라며 연신 리듬을 탔지만, 주영훈은 “선곡이 좋지 않았다”, 호란은 “아무도 음악성에 대해 고민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그녀들의 무대를 평가했다.
한원종에게 “국악느낌의 바이브레이션이다. 리듬감이 떨어진다. 세련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도은영(30). E조 1위로 김민영(38), 박서진(43), 서은선(39)와 실력을 견주던 그녀가 선곡한 노래는 이승철의 ‘소녀시대’. 그녀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주영훈 “제가 마음에 둔 사람 중 한 분입니다”라며 그녀의 무대를 극찬했고 결국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힙합가수 출신 김민영은 현직 랩퍼 못지 않은 현란한 랩에 폭발적인 댄스로 무대를 압도했고 드림메이커를 비롯 청중을 사로잡으며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인기 드림메이커 호란은 본인의 미투데이를 통해 “슈퍼디바 모니터중...오늘은 유난히 긴장감이 도는군요..”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32강 드림리그에 대해 직접 이야기 했다.
한 네티즌은 “슈퍼디바 이은지씨, 주부 존박같은 느낌. 담 무대에서는 세련된 중저음에 어울리는 선곡이면 좋겠다” 라며 이은지의 무대에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내가 듣던 소녀시대 중에 제일 맛깔나게 노랠 부르는 사람이 아줌마라니! 저 아줌마(도은영) 좋다. 슈퍼디바 재미있네!”라며 도은영에게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슈퍼디바 32강 시청중~ 볼수록 느끼지만 잘하고 끼넘치는 분이 정말 많다. 주부로서 본인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짝짝짝~ 100명의 주부 중 노래 좀 한다는 주부는 10명 슈퍼디바는 단 1명-과연 눅아 1인의 슈퍼디바가 될지..”라며 벌써부터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늘(토) 밤 9시 50분 방송될 <슈퍼디바> 6회 에서는 일명 ‘죽음의 조’인 C조에 속한 손담비-가희와 함께 활동했었던 윤진(29), 전직 보컬트레이너 권희주(36),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한채윤(34), 박칼린 닮은 꼴 박신애(29)의 한층 치열해진 대결과 D조의 반전의 매력 홍혜진(28), 밀양 며느리 장은주(34), 벨리댄서 김유나(40)과 객원가수로 활동했던 김민정(39)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러브홀릭의 ‘인형의 꿈’, <해를 품은 달>의 OST로 유명한 린의 ‘시간을 거슬러’와 아이돌 그룹의 상큼 발랄한 노래인 씨앤블루의 ‘외톨이야’, 시크릿의 ‘샤이보이’ 등 이 시대의 명곡이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
<슈퍼디바> 32강 드림리그는 특별히 2주에 걸쳐 어제인 금(20일)과 오늘인 토(21일) 맟 차주 금(27일), 토(28일) 밤 9시5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5/4(금)부터 시작되는 16강부터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자료제공=CJ E&M]
▣ <슈퍼디바> 소개
<슈퍼디바>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tvN의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 요즘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은 많지만 TV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 층인 주부가 직접 주 무대에 선 케이스는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 노래를 사랑하며 열정적인 주부들을 ‘맘마미아’의 주인공처럼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데뷔시켜준다.
그 동안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토너먼트 방식’을 방송 최초로 도입해 쇼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계획. 매 번 두 팀 중 한 쪽은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룰을 적용해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도전자들의 숨막히는 순간들을 잡아냄으로써 보는 재미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 원을 받게 된다. 우승 상금 외에도 해외여행권, 고급 생활가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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