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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축제] 경마공원 봄꽃축제, 제대로 즐기는 7가지 TIP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계절, 가족과 연인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과천 서울경마공원 벚꽃나들이를 빼놓을 수 없다. 


한국마사회는 벚꽃과 목련 등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풍성한 봄꽃나들이 축제를 진행중이다. 





이맘때는 전국 곳곳에서 벚꽃행사로 떠들석하지만 매년 열리는 서울경마공원 봄꽃축제는 10만 ㎡가 넘는 드넓은 경마공원 전역에서 펼쳐져 여유있게 즐길 수 있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어느 축제보다 인기가 높다.


특히 경마공원 앞까지 서울지하철 4호선이 연결돼 있어 알뜰한 비용으로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아이들과 함께 넓은 공원을 거닐며 봄꽃에 실려오는 향기로운 봄내음을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서울경마공원은 관람객이 벚꽃과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게 공원 입구부터 벚꽃길까지 무료 꽃마차도 운영중이다.


오는 22일까지 경마공원 전역에 열리는 새봄맞이 '여심만발' 페스티발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주제는 '여심만발(女心滿發). 여성과 연인, 아이들을 위한 30여종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며, 관람객 참여행사에 참가해 명품백 등 푸짐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경마공원 내 전역에 설치된 주요 포스트를 돌며 스탬프 맵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와 꽃길에서 포니와 사진을 찍는 '포니의 집 포토존', 꽃길에서 달콤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꽃비카페', 통기타 라이브, 코믹매직, 저글링쇼 등 서커스 공연을 볼 수 있는 '꽃길 아트&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연인과 아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현악그룹 '쉬즈'와 퓨전국악 '퀸즈', 걸스힙합그룹 '스위티'가 참여하는 '봄꽃 스테이지' 초청공연도 가족과 함께 볼만한 행사다. 이밖에 꼴찌마를 응원하고 행운을 잡는 '적중! 꼴지마를 잡아라' 행사와 '천원의 행복! 역전 에어볼' 행사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1일에는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의 주연배우인 하지원과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무대인사 차 서울경마공원을 방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난주부터 하루 4만명이 넘는 상춘객들이 몰려들어 봄꽃과 함께 다양한 축제행사를 즐기고 있다면서 벚꽃이 절정기에 달하는 이번 주말에는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봄맞이축제를 총괄하는 한국마사회 강상엽 과장은 "벚꽃이 절정에 달하는 이번 주말, 서울경마공원을 찾는 분들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면서 "화사한 봄꽃과 함께 사랑하는 아이들, 연인들과 봄꽃축제도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법>

1. 사진기를 꼭 챙긴다.

2. 옷은 사진을 잘 받는 원색이나 흰색이 좋다.

3. 자외선 노출을 막기위해 차양이 넓은 UV모자나 선크림을 준비한다.

4. 고객참여행사에 적극 참가해 추억도 쌓고 경품도 받는다.

5. 현장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행복을 전달한다.

6.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마공원을 찾는다.

7. 오래 걸어도 피곤하지 않게 가급적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