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레저

[WWE] 레슬매니아28, '빅매치 끝판왕' 더 락 vs 존시나 '격돌'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더 락이 WWE에 모든 것을 걸었다.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는 ‘스콜피언 킹’과 ‘분노의 질주: 언 리미티드’를 통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영화배우 더 락(드웨인 존슨, Dwayne Douglas Johnson)의 WWE 복귀 경기인 ‘레슬매니아 28’을 오는 21일(토) 밤 10시에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더 락은 6월에 전 세계 개봉 예정인 영화 ‘지 아이 조2’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춰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레슬매니아’에 깜짝 등장해 현재 최고의 수퍼스타 존 시나와의 메인 매치를 확정한 이후 1년간 끊임없는 대립구도를 형성해 오며 WWE로의 본격적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그는 1998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WWE의 전설인 헐크호건을 물리치며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주도한 인물이다. WWF(World Wrestling Federation) 챔피언을 7회나 지내며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WWE 트리플 크라운(프로레슬링에서 세계 챔피언십과 미들급 챔피언십, 태그팀 챔피언십을 1회 이상 석권해 총 3관왕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부여하는 칭호)’을 여섯 번째로 달성한 수퍼스타다.


 2004년 은퇴를 선언하고 영화배우 활동에 전념하다가, 작년에 다시 WWE로 돌아와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그리고 1년을 기다려 온 이 매치에 자신의 모든 업적과 운명을 걸고 경기를 치른다.

 

매년 3~4월에 열리는 ‘레슬매니아’는 1985년 개최된 이래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WWE 최대의 이벤트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사상 최대의 규모로 펼쳐진 28번째 WWE 먼슬리 스페셜은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20연승 대기록 도전과, WWE 2대 브랜드 ‘스맥다운’과 ‘RAW’ 단장의 태그팀 매치 등의 대진으로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락의 거취가 결정되는 WWE 먼슬리 스페셜 ‘레슬매니아 28’은 21일(토) 밤 10시 글로벌 남성채널 FX를 통해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한편 20일(금) 밤 12시에는 이번 ‘레슬매니아 28’에서 메인 매치를 벌이는 더 락과 존 시나의 삶을 재조명하는 ‘레슬매니아 스페셜 더 락 vs 존 시나’를 방송한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