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2011년 가든파이브에 문을 연, 가족중심 복합공연장 ‘가든파이브 아트홀’이 오는 31일 올해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
다양한 연극, 뮤지컬과 함께 올해는 아동극을 한층 강화, 대형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공연들만 엄선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을 여는 첫 공연은 가든파이브 아트홀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스프링콘서트’로,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챔버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다.
세계적 음악가 비발디의 사계,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래스피기, 그리드, 브리튼의 클래식 등 총 6곡을 선보인다. 지휘자 금난새의 위트있는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31일, 4월 1일 주말 이틀동안 공연한다.
두 번째 공연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가 명작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발한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창작 발레극이다.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 당시 관객점유율 80%라는 흥행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이후 가족발레 대표작품으로 자리잡았다. 동화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 인형으로 분한 70여명의 출연진이 연출하는 화려한 무대가 순수한 동심과 환상적인 꿈의 세계로 인도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발레를 쉽게 이해하며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나 모르는 사람이 주는 사탕을 먹지 말기와 같은 교훈을 준다.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공연된다.
티켓예매는 문화숲프로젝트 홈페이지(www.g5culture.or.kr)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송파구 거주민의 경우 15% 할인, 4인이상 가족은 25% 할인 혜택을 준다.
가든파이브 아트홀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고 공동제작 및 대관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회원제를 도입해 다양한 할인제도로 더욱 많은 관객에게 가든파이브 아트홀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 02-215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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