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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화제

"입대 1주차에 벌써 조교급 포스" 해병대 자진 입대한 악뮤 이찬혁 근황.jpg



악동뮤지션 이찬혁(21)이 해병대에 자진 입대 1주차에 벌써부터 조교급 포스를 뿜으며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에서는 신병 1226기 3, 5교육대의 1주차 훈련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빡빡 밀은 머리에 모자를 쓰고 훈련병들 사이에 섞여 보급품을 지급받는 가수 '악동뮤지션'의 이찬혁도 눈에 띈다. 
   

이찬혁 3
ⓒ 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이찬혁은 평소 무대에서 보여줬던 감수성 짙은 모습을 벗어던지고 '상남자' 포스를 드러내며 강렬한 눈빛으로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18일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단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 이찬혁은 교육단에서 7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이찬혁 1


그는 올해 초부터 하반기에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으며 입대 전에도 "또래 친구들이 보통 군대 가는 나이에 입대하는 것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잠시 음악과 일을 벗어나 아무 생각 없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다. 군대를 다녀와서 외적이나 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이찬혁 2


그러면서도 "2년 간 솔로 활동을 해야하는 동생 이수현을 위해 입대 전 음악을 만들어 놨다"고 밝히며 동생에 대한 '츤데레'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수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리 와 믿는다"며 "해병대 1226기 동기&선임 여러분 오빠 잘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찬혁의 늠름해진 근황에 누리꾼들은 "전쟁 영화 스틸컷 같다", "입대 1주차에 벌써 조교급 포스", "무대에서는 못 느꼈던 포스와 신비감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