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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최강희-주원, 동거에서 상견례까지 일사천리 '결혼 기대감↑'‏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서로커플이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의 18회에서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는 부모님에게 두 사람의 동거를 들켜 패닉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7급 공무원'에서 최강희와 주원이 국정원 커플로 결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길로는 서원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몰래 훔쳐보던 중 서원의 본명이 김경자라는 사실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 서원은 그간 숨겨온 자신의 촌스러운 본명을 들켜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옥신각신 사랑 싸움을 하던 중 연이어 들이닥친 부모의 등장에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에, 남북회담이라도 하듯 삭막한 분위기 속 상견례까지 하게 된 서원과 길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모님을 속인 사실까지 밝혀지며 상견례 현장을 멘붕에 빠트렸다.

 

7급공무원 최강희 주원


이날 최강희와 주원은 깨알 같은 생활연기와 능청스런 표정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빨래걸이에 자신의 속옷을 널며 최강희에게 "서로 속옷만 봤지, 속옷 입은 건 못 봤잖아?"라며 능글맞지만 밉지 않은 주원의 장난기 넘치는 돌직구는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두 사람은 극과 극을 오고 가며 서원과 길로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시청자들의 감정 몰입과 함께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두 배우 연기호흡에 또 한번 감탄" "오늘 서로커플 케미 최강이었엉ㅠ" "정말 찰떡 같아" "진짜루 설레 ~ 케미 대박~ 서로커플 보내기 싫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7급 공무원'은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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