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편집국]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의 홍보대사로 아름다운 나눔을 계속하며 최근 우간다의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안녕, 아그네스!>를 펴낸 배우 김정화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2009년부터 아프리카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아그네스'와 결연을 맺고 후원하게 되면서 내 딸이 가진 병 '에이즈'에 관심을 갖게 된 김정화는 "부모가 에이즈에 걸려 있으면 아이들이 전염될 확률이 25%정도라고 한다"며 "태어날 때는 정상이었는데 모유수유로 수직감염 되는 경우도 있어 마음 아팠다"고 했다. 그는 "분유만 먹일 수 있다면 모유를 먹이지 않아도 될 텐데, 아이가 에이즈에 걸릴 걸 알아도 모유를 먹이는 이유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이라며 아프리카의 산모와 아이들에게 놓인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실제로 3년 동안 김정화의 후원을 받은 아그네스는 매우 건강하게 자랐다. "올해 다시 만난 아그네스는 내게 안기기 버거울 정도로 키도 크고 살도 올랐다.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에 보균자에게 발병하는 치명적인 병이지만, 약을 꾸준히 먹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으면 살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작은 도움만 있다면 아그네스처럼 건강해질 수 있기에 에이즈 아동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
김정화가 아그네스를 만나 느낀 행복한 삶의 변화들을 담아 펴낸 <안녕, 아그네스!>의 저자 인세 역시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 에이즈 아동을 돕는데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김정화는 <안녕, 아그네스!>가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손 내밀기를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용기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김정화의 팬들 역시 사랑하는 배우를 따라 아름다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정화의 팬카페 '김정화의 매력을 사랑하는 모임(김매사모)' 은 카페 12주년을 맞아 기아대책을 통해 우간다 에이즈 아동과 결연을 맺으며 배우의 뜻에 동참했다. 김정화는 한 아이에게 가족을 선물한 자신의 팬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못난이 송편' 김정화, 거울같은 작품 '반성하고 용기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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