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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삼성전자, 최초 동작 인식 앵그리버드 TV앱 출시


[오펀 편집국] 삼성전자가 7월중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모바일 게임으로 알려진 ‘앵그리버드(Angry Birds)’를 스마트TV 앱으로 출시한다. 


앵그리버드는 핀란드의 로비오(Rovio)社가 제작한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끌며 2009년 11월 처음 출시된 이후 10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게임이다. 


삼성 스마트TV의 동작인식 기능이 적용된 ‘앵그리버드’ 앱은 사용자 손의 움직임에 따라 게임 속 새총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캐릭터의 종류별 부가기능도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이 아닌 TV를 통해 앵그리버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손으로 새총을 당기는 ‘손맛’을 대형 화면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끼며 게임에 크게 몰입할 수 있다. 


스마트TV용 동작 인식 앵그리버드 시연


‘앵그리버드’ 앱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TV만의 동작인식 기능은 음성인식과 함께 동작과 음성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TV에서 동작인식 기능이 적용된 게임 앱이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스마트TV용 ‘앵그리버드’ 앱에 탑재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로비오社와 협력해왔으며, 올해 CES에서 발표되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삼성 스마트TV 전용 ‘앵그리버드’ 앱은 7월중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되며 올해 출시된 ES7000/8000/9000 시리즈 모델 사용자라면 누구나 TV용 앱스토어인 ‘삼성 TV 앱스’에서 이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 출시 이후에는 게임 캐릭터와 줄거리를 활용한 ‘앵그리버드’ 애니메이션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해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경식 상무는 “삼성 스마트TV 전용 앵그리버드 앱은 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실제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스마트TV를 통해 가족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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