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4년 연속 엠넷 <슈퍼스타K>의 진행을 맡는다.
엠넷은 1일(화) 슈퍼스타K의 터줏대감 격인 방송인 김성주를 슈퍼스타K4 생방송 MC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성주는 2009년 <슈퍼스타K> 시즌1부터 2010년 시즌 2, 지난해 시즌 3에 이어 올해까지 단독 MC로 캐스팅됐다.
김성주는 그 동안 매 시즌 생방송 무대에서 안정감 있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유행어로 도전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60초의 사나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 매 시즌 탁월한 진행으로 호평 받은 김성주는 올해에도 <슈퍼스타K> 단독 MC로 그 명맥을 이어갈 예정.
김성주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감사하게도 제가 4년 연속 MC를 맡게 되었네요”라며 MC 확정 소식을 알렸다. 이어 “기적의 슈퍼스타K가 또 한번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그는 “저도 감사의 의미로 조심스럽게 공약 한번?”이라며 <슈퍼스타K4> 심사위원인 이승철과 싸이 못지 않은 화끈한 공약을 내걸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스타K4> 지원자가 100만 명을 넘을 시 팬들이 트위터로 보내준 의견을 바탕으로 UCC를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
김성주의 <슈퍼스타K4> MC 확정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오디션 진행은 김성주 만한 사람이 없다”, “60초의 사나이가 올해도 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듯”, “김성주가 없으면 슈스케가 아니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성주가UCC 공약을 발표 하자마자 네티즌들은 “천생연분 부르면서 막춤”, “발레리노 옷 입고 사회보기”,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의견을 올리고 있다. 김성주의 UCC공약에 대해 의견을 내고 싶은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공식 트위터 (@MnetSuperstarK)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ARS(1600-0199)와 UCC, 카카오톡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K4>는 1일 현재 9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국민 오디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스타K4 참가자 접수는 ARS 1600-0199번으로 할 수 있다. 국적 불문, 나이 불문, 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RS 안내에 따라 개인과 단체를 선택하고, 나이와 예선 지역을 입력한 후 1분 동안 노래를 부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UCC 지원은 유튜브에 본인의 노래 영상을 올리고 해당 동영상 페이지의 URL을 슈퍼스타K 홈페이지(http://superstark.mnet.com/)에 남기면 된다. 카카오톡에서는 엠넷과 플러스친구를 맺은 후 대화창에 ‘도전’이라 입력하고 안내 메시지에 따라 노래를 부르면 된다. <슈퍼스타K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금)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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