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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팀, 6년만에 내한공연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팀이 6년 만에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2005년 첫번째 오리지널팀 투어 공연과 2006년 앙코르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을 매료시킨 뮤지컬 '노트르드 담 드 파리'가 오는 1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중국의 3대 도시를 거친 다음 더욱 탄탄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오리지널팀 최초의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여성 팬들을 열광시켰던 콰지모도 역의 맷 로랑이 이번 아시아 투어 공연에도 함께한다.

여기에 '노트르담 드 파리', '돈 주앙' 등 프랑스어권 공연에서 활약한 프롤로 역의 로베르 마리엥을 비롯해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온 배우들이 출연한다.

길이 20m, 높이 10m에 달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세트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무대세트가 공연장에 설치된다. 연출가 질 마으와 예술감독 웨인 폭스 등 30여명의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어 버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영어 버전은 월드 투어를 위해 최초로 오리지널팀에 의해 탄생다. 지난 2000년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해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가 원작이다.

프랑스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작곡가 코치안테 등이 뭉쳐 작품을 탄생시켰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 공연 후 3월1일~3월4일 성남아트센터, 3월 8일~3월 11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3월15~3월 2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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