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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보자마자 얼굴이 빨개졌다" 수지를 좋아한다고 수지한테 고백한 여배우

"수지에게 가서 인사할 시간이 있었는데 고백했어요, '좋아해요'라고" 


"수지를 좋아해서 고백까지 했다"는 배우 천우희(30)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지한테 고백했던 천우희'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과거 천우희가 한 인터뷰에서 수지(배수지, 30)와 만났다가 즉석에서 고백까지 했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갔다가 사적인 자리에서 배우 한예리(김예리, 32)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며 "조만간 연락해보려고요. 제가 원래 농담으로 '나 여덕이야' 이런 얘기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그게 뭐냐?'고 묻자 천우희는 "여자 덕후. 예쁜 여자 좋아하고. 전에는 시사회에서 수지를 본 거예요"라며 수지와 마주쳤던 일화를 꺼냈다.


이어 "평소 제가 (수지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예뻐서"라며 "소속사 식구들이 그걸 아니까 '어, 수지 왔어' 그러는데 제가 진짜 얼굴이 빨개진 거예요"라고 수줍게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가서 인사할 시간이 있었는데 고백했어요. (낮은 목소리로) '좋아해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터뷰 진행자가 "남자가 여자한테 작업 걸듯이?"라고 묻자 그는 "네, 수지 씨가 좀 당황하면서 '감사합니다' 그러더라고요. 무척 예뻤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지랑 천우희 케미 좋다", "둘이서 영화 한편 찍었으면 좋겠다"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