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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송강호, 영화 '관상'에서 조선 최고의 관상가 역 맡아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영화 <관상(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l 제작 ㈜주피터필름)>이 몰락한 양반의 자제로 평생을 조선팔도를 돌며 관상을 공부한 주인공 내경 역에 송강호를 캐스팅했다. 

영화 <관상>은 내경이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싸움의 한가운데에 휩쓸려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는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배우 송강호는 과거 반역혐의로 아버지를 잃고 평생을 조선 팔도를 돌며 관상을 공부하여, 얼굴만 보면 성격뿐 아니라 심리상태와 습관까지 읽을 수 있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내경으로 분한다. 

내경은 그런 능력을 인정받아 조정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후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영화 <연애의 목적>과<우아한 세계>를 통해 기존 장르 안에서 색다른 감각으로 본인만의 연출색을 증명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역사안에서 권력과 한 인간이 만드는 휴먼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송강호는 이미 2007년 <우아한 세계>를 통해 호흡을 맞춘바 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