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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구가의서] 첫방, 화려한 CG와 환상적인 연출...'레전드급 판타지 사극' 탄생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가 이연희와 최진혁의 운명적 만남을 담아내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구가의서’ 첫 방송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판타지 사극 신화의 대박 전조를 알리는 다양한 면모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선 새로운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PD는 역시 ‘명불허전’ 위상을 과시하며 ‘명품 호흡’을 선보였다. 강은경 작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를, 신우철 PD는 스케일이 남다른 장면들을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로 펼쳐냈다. 스펙터클한 강은경 작가의 스토리와 함께 이를 생생한 영상으로 버무려나갈 신우철PD의 호흡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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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별출연한 이연희의 메가톤급 감정 연기 폭발, 최진혁의 임팩트 있는 등장, 이성재의 극악무도한 절대 악인 변신을 비롯해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행수 기생으로 등장한 정혜영 등 주연배우들의 막강한 연기력은 방송 내내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도망치다 붙잡혀 교수형을 당한 이연희의 남동생 이다윗과 충절을 보여준 김보미 등 조연들의 절절한 ‘눈물 연기’ 또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특히 ‘구가의서’는 지리산 수호령 최진혁이 살고 있는,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동화 속 공간인 ‘달빛정원’을 신비롭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해 냈는가하면, 최진혁이 이연희를 잡으러 온 사람들을 쫓아버리는 장면 등에서는 공들여 만든 CG장면을 통해 ‘판타지 사극’의 진수를 보여줬다. 스토리-연출-배우-영상미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사(四)위일체’ 조합을 만들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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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고난 속에서 힘겨워하던 인간 여인 윤서화(이연희)가 지리산을 지켜주는 수호령 구월령(최진혁)과 비극적인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극중 윤서화는 조관웅(이성재)의 계략으로 아버지가 억울하게 역모죄로 비명횡사하게 되면서, 관기로 끌려가게 됐던 상황. 혼절하면서까지 기생되기를 거부했지만, 동생 윤정윤(이다윗)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치욕스러움을 감수하며 기생이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원수 조관웅과 초야를 치러야 한다는 것에 충격을 받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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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결을 하려던 윤서화는 몸종 담이(김보미)의 희생으로 동생과 지리산으로 도망을 쳤다. 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동생까지 죽을 수 있다고 판단, 동생을 떠나보냈다. 홀로 남은 윤서화가 끝내 자결을 시도하는 순간, 구월령이 등장했던 것. 윤서화가 춘화관 수치목에 묶여져 있을 때부터 지켜봤던 구월령이 윤서화와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폭풍 같은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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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저렇게 아름다운 화면이 TV에서도 가능한 거였나? 난 정말 영화 한편 본 것 같은 감동 받았네” “정말 정신없이 몰입했다! 시간 가는 줄도 몰랐을 정도”, “속도감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정말 이런 판타지 드라마는 처음인걸요!”, “지금까지 본 어떤 드라마보다 몰입력 짱인듯! 역시 강은경 작가님, 신우철PD는 믿고 보는 분들이네요~”라며 폭발적인 호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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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회 방송분 엔딩부분에서는 구월령이 인간이 되고 싶다며 소정법사(김희원)에게 ‘구가의서’를 찾는 방법을 묻는 장면이 담겨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구월령은 소정법사의 당부를 어기고 윤서화를 ‘달빛정원’에 들였는가 하면, 소정에게 윤서화에 대한 마음까지 드러냈던 것.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사람이 되겠다며 해맑게 미소를 짓는 구월령과 영문을 모르는 표정을 짓고 있는 윤서화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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