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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들녀석들] 이성재 '정든 가족과 헤어져 아쉽다' 종영소감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성재가 6개월 넘게 열연을 펼쳤던 드라마 ‘아들녀석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이 24일 오후 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첫째 아들인 현기(이성재)를 비롯, 민기(류수영), 승기(서인국) 모두 진정한 사랑과 가족을 찾으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동안 다빈이의 출생의 비밀 때문에 위기를 맞고 결국 헤어졌던 현기와 인옥(명세빈)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재결합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현기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 인옥은 갑작스레 입덧을 해 둘 사이의 새로운 결실을 맺었음을 알렸다.


아들녀석들마지막회캡처


지난해 9월 막을 연 ‘아들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삼형제의 사랑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 가치를 돌아보게 한 가족드라마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결혼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성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따뜻하고 자상한 아빠이자 아들,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왔다.


6개월 넘는 시간동안 유현기로 살아온 이성재는 소속사인 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늘 가족을 그리워했는데, 작품을 통해서 나마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들에 아이들까지 함께 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재아들녀석들스틸_MBC제공


이어 이성재는 “이제는 정말 가족처럼 정들었는데 막상 헤어지려니 아쉽다”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연기자 이성재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아들녀석들’ 종영을 맞은 이성재는 4월 첫방송되는 MBC 새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를 통해 데뷔 16년 만에 첫 사극에 도전하며, 악역으로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22일 첫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첫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이성재는 꾸밈없고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