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게임팀=김아름 기자] NHN 한게임은 출시 2주년을 기념, 1월 10일부터 대작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전면 무료화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는 전면 무료화 발표를 선언한 작년 12월 26일, 포털 실검(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에 등극했으며, 동시접속자수와 일일플레이 유저수가 3배나 늘어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신규 가입 이용자도 10배 증가해 한시적 무료 서버였던 ‘여명의 정원’의 대기인원이 500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고, 이에 한게임은 신규 서버인 ‘샤라의 축복’을 예정보다 앞당겨 1월 3일 오픈한 바 있다.
본격적인 전면 무료화 실시로 전 서버에서 무제한 무료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최고 레벨이 58로 제한되어있던 서버들은 모두 60레벨로 상향되어 모든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무료화와 동시에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초보자 지역인 ‘여명의 정원’의 지루한 구간을 대거 정비, 신규 가입자들이 빠르고 쾌적하게 지역을 통과할 수 있게 했고, 사냥터의 퀘스트 동선도 개선했다. 아울러 중형 몬스터 사냥도 혼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도록 리밸런싱 되었으며, 필드의 일반 몬스터들을 한꺼번에 사냥하는 ‘몰이사냥’의 재미가 더욱 보강됐다.
PC방 혜택이 신설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PC방 아이템용 인벤토리와 전용 탈 것인 ‘고대의 전투군마’가 제공되며, 등록 수수료 할인 등 4종의 거래 중개소 혜택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1시간 당 80개의 ‘T-CAT’이 지급되고, 경험치와 퀘스트 골드 및 평판/우호도 100% 부스터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NHN 조현식 코어게임사업부장은 “<테라>의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종족, 호쾌한 전투를 맛볼 수 있는 프리타겟팅 전투 시스템은 최근 출시된 대작 게임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다”며 “무료화 이후에도 유저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테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주말(금,토,일) 접속시, 설표범과 보드복 등 신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선물상자’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테라> 전면 무료화 및 신설되는 PC방 혜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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