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연말 시상식 종횡무진 석권 예감!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1월14일 컴백을 앞둔 씨엔블루가 연말 각종 시상식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올 한해 멤버 전원이 연기와 노래를 겸업하면서 양쪽 분야 시상식 모두에서 주요 상 후보로 올랐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각 방송사의 연기대상 수상 여부다.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세광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드러머 강민혁과 현재 KBS ‘내 딸 서영이’ 막내 아들 강성재 역으로 열연 중인 이정신은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자상’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되었다. 한 그룹의 멤버가 연기 신인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이색 풍경을 연출한 것. 여기에 SBS ‘신사의 품격’ 장동건 아들, 콜린 역을 열연한 이종현은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후보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2010년 국내 데뷔 이전인 2009년 이미 리더 정용화가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강신우 역으로 주목 받은 것에 이어 2011년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는 남자 주인공 이신 역을 맡았다. 강민혁과 이종현이 주연급 배우로 안착했고 최근 이정신도 현재 인기리 방송 중인 KBS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극의 감초 역할을 해냈다. 전 멤버가 주연급으로 성장한데다 이들이 출연한 작품들은 모두 2012년 최고의 시청률과 화제를 기록한 드라마라서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돌 씨엔블루가 거둘 성과에 무엇보다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월 8일 일찌감치 열린 ‘2012 K 드라마 어워드’에서는 씨엔블루 두 멤버, 정용화와 강민혁이 각각 ‘한류 스타상’과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2012년 연기 시상식의 기분 좋은 스타트를 시작했다.

씨엔블루는 어제 진행된 28일 KBS가요대축제를 시작으로 오늘 열리는 SBS 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 등 각종 연말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