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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전시] 광주시립미술관, 4일부터 '백영수 회화 70년'展 개최


[오펀 편집국] '한국미술사의 산증인' 서양화가 백영수(1922~) 화백의 회고전이 12월 4일부터 2013년 2월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40~60년대 작품들과 1977년도 이후 대표 소재인 '모자(母子)상' 시리즈, 2000년대 이후 '여백, 창문' 시리즈 등 총 10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백 화백은 일본 오사카 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으며 1945년 귀국한 뒤 '신사실파(新寫實派)' 동인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방 이후 순수하고 분명한 조형의식을 바탕으로 한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평가된다. 


백 화백은 현재 '신사실파' 동인 중 유일한 생존자로서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전설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