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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월드 오브 탱크’ 최초의 한국 국가대표는 누구?


[오펀 게임팀=김아름 기자] 서울, 한국, 2012년 9월 15일 –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 www.wargaming.net)은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Wald of Tanks)’의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을 최종 선발했다.


월드오브탱크


WCG 2012 ‘월드 오브 탱크’ 한국대표 선발전 결선에서는 예선부터 막강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ROKA'팀이 우승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결선에서 승부를 펼친 'ROKA'와 '프라하돌격대', 두 팀은 ‘루인스버그(Ruinberg)’, ‘프로호로프카(Prokhorovka)’, ‘스텝(Steppes)’ 등 총 3개의 맵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ROKA'팀은 1세트에서 자주포와 경전차 위주의 '프라하돌격대'팀을 상대로 중전차 위주의 중앙돌파를 시도해 첫 승을 올렸다. 이후 2세트와 3세트에서 두 팀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ROKA'팀이 모두 승리하며 각국의 ‘월드 오브 탱크’ 국가대표들과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ROKA’는 예선부터 최종 결승까지 단 한 세트의 패배를 제외하고 팀원 개개인의 실력은 물론 다양한 전략과 탄탄한 팀웍으로 모두 완승을 거둬 ‘월드 오브 탱크’의 전략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우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아직 ‘월드 오브 탱크’의 국내 서비스 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다른 국가의 대표들을 물리치고 한국 게이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의 ‘월드 오브 탱크’ 국가 대표들이 모이는 그랜드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국 쿤산시에서 개최된다.


워게이밍 코리아 박찬국 지사장은 “WCG 2012 ‘월드 오브 탱크’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선보인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에 놀랍고도 자랑스러웠다”며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한편, ‘월드 오브 탱크’는 전세계 3,5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단일 서버 최대 동시접속자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게임으로 올 해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