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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민정, 생일 팬미팅 뜨거운 현장

[오펀 편집국] 배우 이민정이 팬클럽 예원 가족들과 함께 생일 팬미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월 26일 둘로스 소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창단식 후 2년만에 하는 팬미팅이라는 점에서 이민정은 행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하여 참여하며 한달 여간을 준비를 하여 팬들의 뜨거운 기대 와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1부에선 팬들과 함께 하는 게임 행사와 더불어, 팬클럽을 통해 미션을 공모하여 팬들의 미션들을 직접 수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서 팬미팅에 이를 공개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운전하는 이민정 모습, 이민정식 라면끓이기, 길거리에서 팬클럽 이름 부르며 만세하기, 팬들에게 전화 걸어 팬미팅 초대하기 등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팬들에게 전화거는 미션에서는 장난 전화로 오해하고 전화를 끊어버리기도 하고, 이민정임을 밝히자 비명을 지르거나 당황하는 모습 등 다양한 팬들의 반응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부에서는 영화 <원더플 라디오>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 영화 속에서 공개된 노래를 중심으로 마련된 미니 콘서트와 이민정이 DJ가 되어 팬들의 사연으로 꾸미는 코너로 진행되었다.

미니콘서트에서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부른 '참쓰다'를 비롯해 '유아 마이 엔젤', 'Close to you' 등을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며 실제 콘서트 무대로 꾸며도 손색없는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팬들을 위한 달력을 사진 촬영에서부터 디자인 작업에 이르기까지 직접 진행하여 만들어 팬들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감동의 순간을 만들었다. 촬영과 디자인 작업에 자신의 지인들을 직접 섭외하며 모든 과정을 본인이 나서서 진행했다.

기존의 사진들로 구성된 달력이 아닌 팬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라는 의미를 높이기 위해 12가지 컨셉별로 사진촬영을 하고, 사진 컨셉에 맞게 디자인 작업까지 한 캘린더로 팬미팅에 참여한 팬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판 캘린더라는 의미에 팬들은 뿌듯함을 더욱 컸다.

또한 해피투게더 출연의 인연으로 개그맨 허경환이 행사 진행을 맡았고, <원더플라디오>를 위해 기타를 배우며 인연을 맺은 정수현씨가 그녀의 미니콘서트의 기타 연주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