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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슈퍼스타K 징크스, 우승자 이름엔 항상 'K' 자가 들어가?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국가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 슈퍼위크 진출자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슈퍼위크에서는 영문 이름에 알파벳 ‘K’가 들어간 지원자를 일단 주목해야 한다는 황당하지만 재미있는 슈스케 징크스가 제기됐다.

  

왜냐하면 시즌1 우승자 서인국, 시즌2 우승자 허각, 시즌3 우승팀 울랄라세션의 영문 이름에 모두 알파벳 ‘K’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서인국의 ‘국’에 허각의 ‘각’에 모두 들어가 있는 알파벳 ‘K’는 울랄라세션에는 팀명이 아니라 임윤택, 김명훈, 박광선, 박승일 멤버 4명에게 모두 포함돼 있어 이 이론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슈퍼스타K_징크스_알파벳K 3


재미있는 징크스는 또 있다. 바로 우승자가 결승에서 선택한 곡명의 글자수가 준우승자 곡명의 글자수보다 반드시 1글자 짧다는 이론이다. 시즌1에서 ‘나만 바라봐’(5자)를 선택한 서인국은 ‘HEY HEY HEY’(6자)를 선택한 조문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헀다. 시즌2에서 허각은 ‘사랑비’(3자)를 존박은 이보다 한 글자 많은 ‘취중진담’(4자)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허각의 우승이었다. 시즌3에서도 울랄라세션은 타이틀곡 대결에서 ‘너와 함께’(4자)를 부르며 ‘서울 사람들’(5자)을 부른 버스커버스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헀다.

 

이밖에 시즌1 길학미, 시즌2 장재인, 시즌3 투개월이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슈퍼스타K 결승전에 여성이 못 올라오는 징크스도 이번 시즌 깨질 수 있을 지 관심사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슈퍼스타K의 역사가 쌓이다보니 재미있는 징크스와 이론이 많이 제기된다”며 “징크스가 유지될 지 혹은 누군가에 의해 이번 시즌 깨질 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시청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예선을 통과한 슈퍼위크 진출자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마지막 슈퍼위크 진출자들이 7일(금) 밤 11시 방송되는 4화에서 모두 확정될 예정이다. 또 4화에서는 이번 시즌 슈퍼위크 무대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