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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마트폰 사용자, 어떤 전자책을 가장 많이 봤을까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스마트폰 기반의 무료전자책 회사 '북팔'이 올해 자사의 스마트폰 전자책 어플을 통해 다운로드된 600만권의 전자책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전자책은 책이나 역사에서 배운 다양한 상식들을 정리한 '놀라운 잡학상식' 시리즈였다.


놀라운 잡학상식 1권은 무려 10만7천권이 다운로드 되면서 1위를 기록했다.

5종류가 발간된 잡학상식 시리즈는 모두 합쳐 29만 4천권이 다운로드 되어 한권당 평균 5만8천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

이는 상식이라는 주제가 스마트폰의 주 사용층인 20,30대들에게 취업과 면접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2위는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스티브 잡스의 어록을 발췌하여 사후에 정리한 ‘잡스의 유언’이 차지했다. '잡스의 유언'은 9만1천권 다운로드 되면서 다시 한번 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영향력을 실감나게 했다.

3위는 '혈액형으로 보는 남녀궁합'으로 9만권이 다운됐다. 최근 스마트폰 신규사용자들이 주로 여성이라는 현상에 부합되는 결과로 보여진다. 그

뒤를 이어 나꼼수현상을 다룬 '나꼼수 뉴욕타임즈를 만나다'와 안철수 신드롬을 정리한 '안철수의 성공' 그리고 키스의 종류와 방법을 소개한 ‘키스&러브’가 4, 5, 6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7~10위는 로맨스소설, 무협소설 등 장르소설들이 차지했다.

한편, 북팔은 스마트폰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서비스하는 회사로 올 6월에 앱을 런칭한 이래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합쳐 100만명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놀거리로 가득한 세상, 오펀 
http://www.ohfun.net/?ac=news&tac=view&s_id=2&c_id=11&indexno=18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