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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심장을 느낄 수 있는 도쿄
일본 여행하면 고즈넉한 시골 분위기에 온천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개성이 넘치는 젊은이들 가득한 번화가와 마천루 빌딩숲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만큼 화려하면서 역동적인 곳, 도쿄. 스트레스가 가득 쌓였을 때, 노래방에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듯 가슴속의 열을 발산할 수 있을 것 같은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졌다.
TOKYO
일본의 수도는 도쿄이다. 한국의 특별시에 해당하는 도쿄도( 東京都)는 인구 1,300만 명을 넘어섰고 중심지역인 23구의 인구는 900만 명에 가까워졌다. 도쿄는 모험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도시이다.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설레는 모양새가 여느 여행과는 다르다. 보아야 할 곳이 많아서 구체적인 일정을 세우지 않으면 관광지를 다 둘러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육체적인 피로는 다음 일정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도쿄에 가면 반드시 가야 할 곳 10
1. 신주쿠
신주쿠는 도쿄 제일의 번화가로 신주쿠 역을 중심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오피스 지구 니시(西)신주쿠와 가부키쵸를 중심으로한 쇼핑의 천국 히가시(東)신주쿠. 그리고 아래쪽으로 신주쿠 교엔과 다카시마야 타임스퀘어가 자리한 미나미(南)신주쿠가 있다.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는 히가시(東)신주쿠의 가부키쵸를 방문하면 된다. 도쿄에 새로운 스팟이 많이 생겼지만 여전히 신주쿠는 도쿄 관광의 1순위를 차지하는 최대 중심지이다.
2. 하라주쿠
신주쿠와 함께 도쿄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쇼핑타운의 동네라고 해도 될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의 점포가 많다. 다케시타도리(竹下通り)의 거친 화려함, 하라주쿠도리의 멋스러움, 오모테산도의 명품거리. 구석구석 숨겨진 노천카페의 즐거움이 있고 개성 가득한 패션 숍이 많은 캣츠 스트릿까지 각양각색의 아이템과 상점들로 가득하다. 한국 연예인들의 쇼핑하는 모습이 캣츠 스트릿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이유는 한국에서는 느끼거나 볼 수 없는 감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무가 많아 도쿄의 허파 메이지진구에서 한적한 가로수 길을 걷는 것도 여행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다.
3. 시부야
최첨단 유행의 발산지이자 소비의 거리 시부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도쿄 패션의 선두주자이자 시부야 패션의 일번지인 109쇼핑몰을 필두로 도큐 백화점, 세이부 백화점, 파르코, 마루이시티 등의 패션몰과 로프트나 도큐핸즈와 같은 패션 잡화점, 그리고 유명 패션 브랜드와 중고 옷가게가 곳곳에 혼재해 있다. 로프트와 도큐핸즈는 꼭 가볼만한 곳으로 강추한다.
4. 오다이바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다이바는 미래도시 도쿄의 이미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유리카모메(무인 모노레일)를 타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면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은 옛날 영화에서 보던 메트로 폴리스의 이미지 그대로이다. 후지 TV본사, 아쿠아시티(쇼핑몰), 도쿄 빅사이트(동양최대의 전시장), 오오에도 온천 등 예쁘고 아기자기한 명소가 몰려있어 1일 데이트 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여행의 지친 피로를 풀기에는 오오에도 온천이 안성맞춤이다.
5. 아사쿠사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거리로 센소지(浅草寺)로 향하는 참배길이 점점 번창해 오늘날의 아사쿠사 거리를 형성하게 되었다. 일본의 심볼과도 같은 가미나리몬(雷門)과 90개가 넘는 점포가 늘어선 나카미세도리(仲店通り),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 등 일본 전통 볼거리로 가득 차 있어 도쿄를 처음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곳 중의 하나다. 가미나리몬 앞에 대기하고 있는 인력거를 타면 아사쿠사의 명소를 구석구석 편안하게 들러볼 수 있다.
6. 다이칸야마
도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뽑히는 다이칸야마.인근 시부야나 하라주쿠에는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각종 아이템이 많다면, 다이칸야마에는 차분하고 심플한 이미지의 가게와 점포가 많은 편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겹지 않은 곳. 여자들이 도쿄를 여행할 때 빼놓지 않는 코스이기도 하고 연예인들의 잡지화보 촬영에도 인기지역이다.
7. 시모키타자와
최근 도쿄 사진집을 낸 배두나씨가 뽑은 최고의 도쿄 로망 시모키타자와(下北沢). 시모키타자와역을 중심으로 남쪽 출구에는 잡화와 음식점이, 북쪽 출구에는 카페와 의류점이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다. 카페 골목길을 걷고 있으면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만큼 정겨움이 가득한 곳이다. 유모차를 직접 끌고 가는 꼬마아이의 모습에서도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8. 우에노
도쿄의 가장 서민적인 동네, 우에노. 화려하고 복잡한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한 템포 더디게 움직일 수 있는 곳이다. 우에노(上野) 공원과 아메요코(アメ横) 시장으로 구분이 된다. 우에노 공원을 중심으로 우에노 동물원을 비롯, 도쿄 국립 박물관, 국립 과학박물관, 서양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많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해 봄이 되면 꽃놀이 인파로 몸살을 않을 정도로 유명하다. 아메요코 시장은 도쿄의 마지막 재래시장으로 정가제를 고집하는 일본의 문화와는 달리 가격흥정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9. 긴자
긴자는 중년의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오래전부터 고급 유흥가가 자리잡고 있어 회사원들의 접대장소로도 유명하다. 또, 고급 백화점과 명품 브랜드숍이 진열된 거리이기도 한다. 소니 쇼품과 애플 스토어는 한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멈추는 곳이다.
10. 롯폰기
롯폰기 힐즈는 도쿄 도심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미나토구 일대에 조성된 업무, 쇼핑, 문화, 주거 공간이 일체된 복합 단지이다. 한국에서도 롯폰기 일대의 복합단지를 본받아 건설 중 인 지역이 여러 곳 이다. 과거 미군부대가 있었던 곳으로 클럽, 바 등이 밀집해 있어 매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일본의 행정구역은 1도(都)1도(道)2부(府)43현(県)으로 이루어져 있다. 1도(都)는 서울특별시에 해당하는 도쿄도( 東京都)이고, 1도(道)는 제주도격인 홋카이도(北海道)이다. 2부(府)는 광역시이고 43현(県)은 경상남북도와 같은 행정구역이다. 과거 일제 시대 때 조선총독부라 했던 명칭 역시 부(府)라는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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