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은 오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공주에 위치한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국·내외 대학생 약 200명이 참여하는 ‘제2차 『한국사찰음식 나눔캠프』- 아름다운 인연(因緣)’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사찰음식 나눔캠프』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다문화시대를 주도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기획 되었으며, 지난 7월 서울시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나눔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전통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외국인 참가자 (사진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나눔캠프는 한국전통문화의 멋과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사찰음식을 대표하는 연잎밥과 사찰김치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채식요리 조리법과 조리도구를 게임을 통해 선택해 음식을 만들어 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염원하는 꿈과 희망을 환하게 밝혀줄 전통등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나눔 콘서트 - 으라차차! 청춘들아!’는 장엄한 전통대북공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학교 댄스 동아리, 천상의 하모니 아카펠라 그룹, 대학교 응원단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찰 마곡사를 직접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법진 단장스님은 “세계 각국에는 다양한 문화와 삶의 방식이 있으며 저마다 고유한 멋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과 각 나라 문화의 진수를 체험하고, 폭 넓은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찰음식 세계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찰음식 우수성 연구 발표회』를 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입증된 사찰음식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소개했다. 향후 사업단은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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