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지난 6월 신인 걸그룹 가수로 데뷔한 비키니 멤버 미지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기학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지는 지난 5월 제56회 2012 미스코리아 서울지역 본선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최종 선발자 자리엔 끝내 서지 못했다.
미지는 “처음에 본선 진출했을 때는 너무 기쁘고 설레었어요. 하지만 사실 전 곧 바로 입상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기로 마음을 바꿨죠”라며 본선무대에 섰던 순간을 회상했다. 키 166cm의 미지가 서기에는 그 무대가 너무 높았다는 것을 실감한 것. 하지만 미지는 미스코리아로서는 작은 키였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지막 본선무대까지 오를 만큼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인이었다.그리고 매순간이 설레임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호기심이있었기에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미지는 “당시 스탭분들이 (키 작아도) 용기를 내라고 격려를 많이 해주셨는데 좌우로 함께 선 친구들이 워낙 커 묻혀버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살짝 포기하고 그냥 이 순간을 즐기자”며 대범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대에선 모습을 본 부모님이 대견하게 지켜봐주어서 나름 자식으로서의 작은 선물을 해드린거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올해 미스코리아 본선 평균 신장은 171.3cm였다.
미지는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면서 많은 좋은 친구들을 얻은게 더 큰 보람이라고 자랑한다. 데뷔 이후 가수활동에 바쁜 지금도 그때 친구들이 항상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미스코리아 출전이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기회를 소속사에서 출전을 좋은기회로 지원을 해주었고 지금은 가수로서 잡지촬영와 화장품광고등 다양한 광고촬영과 스케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또다른 새로운 경험들에 만족한다고 하였다.
미지가 속한 걸그룹 비키니는 재인, 해이, 요아와 함께 4인조로 지난 6월 14일 싱글앨범 ‘Dance Party(댄스파티)’로 정식 데뷔한 이후 각종 공연과 모델활동, 홈런페스티벌 홍보대사, 팬사인회 및 중ㆍ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K-Pop 안무 등 한류전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타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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