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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방송] 김종민, "여자친구한테 뽀뽀하려다 발로 차여" 키스 굴욕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매주 톱스타들의 깨알 같은 평행이론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Mnet <비틀즈코드2>에 달콤한 목소리 스윗소로우와 어리바리 예능 천재 김종민, 쿨의 김성수가 출연해 첫 키스를 주제로 입담을 펼친다.

 

가장 먼저 이야기의 포문을 연 사람은 바로 김종민. 그는 중학교 때 경험을 솔직히 전하며 “당시 여자친구에게 뽀뽀해도 되냐고 물어봤다가 안 좋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는 물어보지 않고 남자답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발로 차면서 저리 가라고 하더라”고 밝혀, 구체적인 당시의 상황 설명과 함께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MC 신동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여자친구와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김종민은 억울했던 감정도 잠시, 매우 쿨하게 “그래서 헤어졌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함께 출연한 스윗소로우 송우진의 첫 키스 굴욕담도 이어졌다. 송우진은 “첫 키스 상대가 그냥 친한 이성 친구였는데 갑자기 미묘한 감정이 들어 순간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런데 키스를 하고 난 뒤에 상대편이 ‘너 키스 되게 못하는구나’라고 말해 부끄러웠다”며 첫 키스의 추억을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당사자보다 더 안타까워하자 MC 탁재훈은 “그 이후로 충격을 받고 연습 많이 했냐”는 짓궂은 질문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아련한 첫 키스의 추억을 가진 여느 스타들과 달리, 김종민과 송우진의 키스 굴욕담에 <비틀즈코드2>에 웃음이 넘쳤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스윗소로우는 각자의 경험담을 가사로 표현한 곡을 보고 멤버들끼리 어떤 여자친구와의 이야기인지 맞추기도 한다며, 사랑 경험이 곡을 쓸 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첫 사랑하면 떠오르는 곡으로 꼽은 이적의 ‘레인(Rain)’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불러,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출처=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