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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8월 1주 주간베스트, '안철수의 생각' 2주 연속 1위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출간 하루만에 1위에 등극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의 생각>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주 안철수 열풍에 밀려 2위를 차지한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순위를 유지했고, 이병률 시인이 7년만에 출간한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도 3위 자리를 지켰다. 현자들의 지혜를 통해 행복을 말하는 칼 필레머의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 한 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고,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5위를 지키며 뒤를 이었다. 



8월 1주 베스트셀러



어머니 손길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목 스님의 신간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가 3계단이나 올라 6위를 차지했고, 8위는 지난주에 이어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전하는 법륜 스님의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가 이었다. 


여기에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을 담은 법륜 스님의 <엄마 수업>이 13위에 오르며 스님 저서들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갔다. 골프 입문자를 위한 골프 자습서 김헌의 <골프도 독학이 된다>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론을 담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각 3계단씩 올라 7위, 9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백영옥의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이 10위를 차지했고,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보이고 있는 김선영의 청소년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이 15위에 올랐다. 이어 방송을 통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은희경의 2년 만의 신작 소설 <태연한 인생>이 나란히 1위와 18위를 차지하며 여성 소설가들의 작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 주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삼성 X파일 보도의 전말을 다룬 <이상호 기자 X파일>이 11위, 어린이 한문 학습서 <마법천자문 22>이 12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탐구한 연구 보고서 <멀티플라이어>, 마이클 샌델 교수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내향성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잔 케인의 <콰이어트>가 각 14, 16, 19위에 올랐다. 


출처: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