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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뮤직비디오

[뮤비] Sagging Snail(처진달팽이) _ Room Nallari(방구석 날라리) MV




2011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로 엄청난 화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유재석과 이적이 함께 한 '처진 달팽이'! 그들이 1년 만에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처진 달팽이'의 2012 프로젝트는 올 초 '한 번으로는 아쉽다. 다시 한번 뭉쳐보자!'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이적이 화답하며 당연하다는 듯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탄생한 화제작 [방구석 날라리]! 전작 [압구정 날라리]를 연상시키며, '날라리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 된 이 곡은, 불타는 금요일 밤 마음은 클럽에 가 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쓸쓸히 방구석을 지키는 '찌질한' 화자의 애타는 마음을 포복절도할 가사 속에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더욱 80년대의 팝과 가요의 감수성을 절묘하게 화합시켜 재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유재석과 이적은 강렬한 색상의 의상으로 코믹하면서도 시크한 댄스듀오의 모습을 선사한다. 또한 그들의 절친인 박명수와 김제동이 기꺼이 출연해주어 뮤직비디오를 빛내주고 있다. 실질적 주연인 박명수는 노래의 화자의 역할을 맡아 방구석에서 놀러나가고 싶어 끙끙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김제동은 그를 더욱 초라하게 하는 동생으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해준다.


처진달팽이(유재석&이적)_방구석날라리 뮤직비디오


The "Sagging Snail" -- Yoo Jae-Seok and Lee Juck -- receiving immense love and popularity at the Seohaean Highway Music Festival in 2010, is back after a year.


The 2012 project of the Sagging Snail was made possible by Lee Juck taking up Yoo Jae-Suck's suggestion to "get together once again since once was not enough". That led to the birth of [Room Nallari]! Resembling their previous song "[Apgujeong Nallari], this is the second in the "Nallari series", with humorous lyrics depicting the narrator's pathetic situation as he is stuck inside his room on a Friday evening although in his heart he is out clubbing, because no one is inviting him to come out. Musically, the song reproduces the combination of the 80s pop and k-pop. 


Yoo Jae-Suck and Lee Juck are dressed up in bright colors in the music video, showing a comic yet chic dance duet. Their good friend Park Myung-Soo and Kim Jae-Dong also willingly took part in the music video. As the protagonist, Park Myung-Soo acts out perfectly the narrator who is all alone in his room wanting badly to go out and Kim Jae-Dong makes a surprise appearance as a brother who makes him seem even more forl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