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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프로야구] '삭발 투혼' LG 주키치,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 선정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에너자이저 코리아의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쉬크가 후원하는 6월 넷째주 프로야구 주간 MVP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에 삭발투혼을 발휘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낸 LG 주키치가 선정되었다. 주키치는 카스포인트 247점을 획득한 바 있다.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는 에너자이저 코리아의 면도기 브랜드 Schick와 NO.1 스포츠 채널 MBC Sports+가 함께 프로야구 주간 MVP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선정 기준은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한 카스포인트를 기반으로 주간 카스포인트 획득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는 ‘베이스볼투나잇 야’를 통해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LG 주키치는 6월 30일 선발로 등판해 7.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플레이로 선발승(선발승 125포인트)을 거두며 카스포인트 247점을 기록했다. 주키치는 SK를 상대로 3피안타(피안타 -5포인트), 8삼진(삼진 10포인트)을 잡으며 하향세를 타던 LG의 6연패를 끊고 LG의 제1선발로서 시즌 9승을 챙겼다. 


LG는 2회초 이병규(7번)의 마수걸이 3점 홈런 등 일찌감치 타선이 폭발하며 주키치의 승리를 도왔다. 올 시즌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던 주키치는 1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니퍼트, 장원삼과 함께 나란히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키치와 같은 날 등판한 두산 니퍼트는 롯데를 상대로 완투했지만 아쉽게 카스포인트 230점, 2위에 올랐다. 니퍼트는 주키치보다 많은 6피안타와 1실점(실점 -5포인트)으로 완투를 기록했지만 카스포인트 17점의 차이로 쉬크 하이드로 TOP플레이어가 될 수 없었다.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기록한 니퍼트는 111개의 투구로 9이닝을 막아냈다. 


올 시즌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인 106.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히터로서 불안정한 두산 계투진의 약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두산은 이날 경기로 선두 롯데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줄이며 단독 4위에 올랐다. 


출처: 에너자이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