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net <볼륨텐>이 ‘비와 음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인 비를 두고 한바탕 토크와 함께 정인과 쌈디의 특별 무대까지 펼쳐지는 것. Mnet <볼륨텐>은 2일(월) 밤 12시에 방송된다.
오늘 <볼륨텐>에서는 비와 음악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밝힌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의 음악은 감성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비는 우울한 감성을 극대화 시키는 장치이고, 음악은 상쾌함보다는 우울한 감성과 더 맞닿아 있다는 것. 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은 이에 공감하며 “지난 5~6월에 비가 너무 안 와서 곡을 쓰기 어려웠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볼륨텐>에서는 역사상 위대한 뮤지션 치고 ‘비’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지 않은 가수가 없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비틀즈와 마돈나 모두 ‘Rain’이라는 곡을 부른 적이 있는 것. 비틀즈가 1966년 발표한 ‘Rain’은 계속해서 내리는 궂은 비를 존 레논 특유의 사색적 가사로 표현한 곡. 마돈나 역시 동명의 곡 ‘Rain’을 불러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 역시 비에 관한 노래를 빼놓지 않고 불렀다. <볼륨텐> MC들은 이승훈의 ‘비 오는 거리’ 신촌블루스의 ‘바람인가 빗속에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등을 명곡으로 꼽았다. 특히 쌈디는 신촌블루스의 ‘바람인가 빗속에서’를 명곡으로 추천했다. ‘바람인가 빗속에서’는 이문세의 ‘빗속에서’와 신촌블루스 1집 수록곡 한영애의 ‘바람인가’를 신촌블루스 2집에서 리메이크한 곡으로, 두 곡을 합친 독특한 스타일에 두 명품 보컬 엄인호, 김현식의 목소리가 비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이 밖에도 <볼륨텐> MC 쌈디는 ‘비와 음악’이라는 주제를 맞아, 이적의 ‘Rain’이라는 곡을 직접 선보인다. 힙합 뮤지션으로만 알려져 있던 쌈디는 숨겨두었던 놀라운 보컬 실력을 공개한다. 정인 역시 본인의 2집 타이틀 곡인 ‘장마’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MC들을 감성에 젖게 만드는 음악을 소개하는 ‘볼륨텐 리스트’와 비 오는 날 이별을 경험한 MC들의 추억 등이 공개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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