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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아이두 아이두> 태강+강아지='태강아지' 열풍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의 ‘태강아지’ 열풍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태강아지란 극중 이장우 캐릭터인 박태강의 태강과 강아지를 합성해 누리꾼들이 새롭게 만든 단어로 지난 21일 ‘아이두 아이두’ 8회가 끝난 후 무서운 기세로 각종 인터넷 사이트로 퍼지고 있다. 


극중에서 김선아를 향한 순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귀찌남 박태강 캐릭터로 열연중인 이장우가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서 아기 강아지에 버금가는 최고의 사랑스러움을 온몸으로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누리꾼들은 드라마 속 이장우의 표정과 흡사한 강아지 사진들을 비교해 올리며 “덩치는 산만한데 하는 짓은 영락없는 새끼강아지”, “지안의 독설에 상처 입은 강아지표정에 가슴 뭉클~”, “똘망 똘망한 표정이 웰시코기 닮았다”, “처진 눈초리가 진짜 순한 강아지 같음” 등 무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태강아지’, ‘거대강아지’, ‘변태강아지’, ‘조련강아지’ 등 극중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별명들을 변화시킨 강아지 시리즈까지 등장하는 등 식지 않는 ‘태강아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장우는 “촬영장에서 처음 ‘태강아지’라는 별명을 듣고 굉장히 즐거웠다. 많은 분들의 태강이의 매력을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두 아이두’ 지난 방송에서 태강은 지안에게 칼같이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징후로 힘들어하는 지안 곁을 맴돌며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한껏 설레게 만들었다. 


나날이 핑크빛 무드를 더해가는 ‘황태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아이두 아이두‘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