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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무신' 김주혁과 이주현, 용과 범의 맞대결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이 김준(김주혁)과 김약선(이주현)의 대립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이 돌고 있다.  

 

그 동안 김약선은 김준에 대한 송이(김규리)의 처절한 사랑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하지만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김약선의 애절한 부탁을 외면하며, 끝까지 김준을 향한 집요한 집착을 보이는 송이로 인해 상처받은 상태. 여기에 최우(정보석) 또한 정치적 견해가 엇갈리는 사위 김약선보다 뛰어난 지략을 겸비한 김준에게 노예 면천과 함께 전전승지 벼슬을 하사하자 김준과 김약선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것이다.

 


오늘(3일) 방송되는 [무신] 32회에서 김준과 김약선은 일촉즉발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예고된다. 예사롭지 않은 병증을 보이고 있는 최우가 김약선에게 김준의 도움을 받으라는 치욕을 안겨주기 때문. 이에 김약선은 김준에게 강한 열등감을 느끼게 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한 안심(홍아름)과 김준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버지의 중죄를 받게 된 안심이 최우의 첩실로 들어가게 된 것. 고려 역사에 따르면, 실존 인물 안심은 최우의 첩이 되고, 김준은 그로 인해 유배생활을 하게 된다고 기록 돼 있다. 과연 김준과 안심의 사랑이 어떤 운명으로 치닫게 될지 새로운 시청포인트를 제공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준과 김약선의 갈등고조와 함께 김준과 안심의 비극적 사랑을 그려 낼 월메이드 사극 [무신]은 오늘(3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